가끔은제정신

안녕하세요, 이번 제주 여행은 약간의 버젯여행으로 하는게 컨셉이었어요. 그래서 숙소도 가성비 좋은 성산 쪽의 플레이스캠프 제주로 정했지요. 그리고 버젯여행이다 보니 자동차 렌트도 안하고 그냥 버스타고 여유있게 여행하기로 했어요. 자동차 랜트 없이 플레이스 캠프 제주 숙소에서 몇 일 머무니까 그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검색해보지도 않고 그냥 가보게 되는 일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다가 봤던 카페를 언제 시간나면 다시 가보자고 해놓고 별 기대 없이 들어가봤는데 정말정말 이쁜 카페가 내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실려나요 마치 내가 막 이사 온 집 바로 앞에 내가 몰랐던 스벅이 있다는 걸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성산에 있는 카페 동류암의 위치는 갈치조림으로 대기표 뽑고 2시간 기다려서..

제정신/일상 2020. 8. 14. 10:12

제주 시내에서 여행을 하면서 프라이탁을 구경하고 나서 바로 디앤디파트먼트를 방문했어요. 프라이탁 건물 바로 뒷편에 디앤디파트먼트 건물이 있더라구요. 건물 뒷편에 뭔가 이쁜 듯한 느낌이 있어 구경했던게 마침 들어본 디앤디파트먼트더라구요. 길을 건너기 전에 건물 외관을 보는데 그 골목과 건물이 마치 일본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깔끔하고 반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인지 동남아의 어느 나라에서 봤던 기억 때문인지 저런 색 건물 주변으로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있어서 낯선 외국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프라이탁 건물 2층 뒤쪽에서 식물들이 있는 곳에서 철제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이어서 디앤디파트먼트도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1층으로 가까이 보니 이렇게 이쁘게 장식이 된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제정신/일상 2020. 8. 13. 23:36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린델입니다. 중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뉴스에서 비피해를 보고 많이 놀랐는데요. 비 피해가 많이 없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주도를 출발하기 전에 수도권에도 비가 많이 왔는데요.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도 비가 꽤 오고 마치 동남아 같다라고 할까요. 스콜처럼 비가 왔다 안왔다를 반복했어요. 그린델은 버스 여행을 계획했던 터라 난감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새로 생겼다는 제주 프라이탁 매장이에요. 작년 봄에 바르셀로나 여행 가기 전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해서 내구성도 있고 뭔가 독특하고 이쁜 프라이탁을 그때 처음 구매했었는데 정말 구매한 값어치를 충분히 했었어요. 그때 압구정에 있는 프라이탁에서 하와이파이브오와..

제정신/일상 2020. 8. 12. 17:14

제주 마구로하브동 마구로하브동은 제주시청 근처에 있어 나는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365번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제주시청 쪽 방면이라 이 버스 외에도 여러 버스가 거의 바로 가는게 많이 있었다. 아마 시간은 제주공항부터 20여분 정도 소요되었다. 근데 너무너무 빠르게 운전을 하던 기사님 덕분에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쳐버렸다 ㅠㅠ 그래서 또 버스 갈타 타서 뒤로 두정거장 와서 도착. 비가 오는 날에 아침 11시 오픈이라는데 거의 오픈 2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가보니 이미 손님 한 커플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가끔 너무 오픈 전에 도착하면 홀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너무 감사하게도 바로 들어가서 기다릴 수 있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중이라 차를 타고 ..

제정신/일상 2020. 8. 12. 15:50

내돈내산 ; 자라홈_나무 빗자루 이사 올 때부터 시작해서 집의 인테리어를 월넛색의 짙은 나무색으로 맞췄다. 집에는 별로 효율성이 없는 다이슨이 있지만 월넛의 나무 무늬와 어울릴 만한 빗자루를 꽤 오래전부터 찾아왔었다. 신발장이나 베란다 쪽에 가끔 청소를 하게 될때 바닥에 있는 먼지나 모래는 어떻게 치워야 하나 계속 빗자루가 하나 필요하긴 했던 참이었다. 그래서 어디 여행 갈때마다 그 나라에서 파는 특유의 빗자루가 있을거 같아서 일부로 찾아보기도 했는데 딱히 내 마음에 들만한 빗자루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에서 우연히 액자를 사러 자라홈에 들러 구경하다 진열대 옆에 놓여있던 빗자루를 봤는데 딱 깔끔한게 너무 내 스타일의 빗자루였다. 물어보니 어떤 직원이 이건 여기서 사용하는 거라고 한다 판매하는 건지..

제정신/일상 2020. 8. 10. 18:40

평소 코스트코에서 장을 자주 보는데 여기서 파는 물이 저렴하기도 하고 맛이 나쁘지 않아서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생수를 알고 난 뒤로 계속 여기서만 구매를 하고 있다. 아주아주 저렴한 물도 가끔 어디선가 사먹어 보긴 하는데 내 입맛이 예민해서 인지 먹어보면 어떤건 비린 맛이 나고 맛이 아예 없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물 맛이 아닌 듯한 느낌도 들고 물에도 여러가지 맛이 존재한다는걸 느꼈다. 그 전까지는 매번 삼다수만 먹어봐서 그런지 삼다수와 비슷한 맛의 물을 찾게 되는거 같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삼다수 외에 다른 거랑 다르게 특별하지 않아서 자주 찾게 된다. 심지어 가격이 2리터짜리 6개의 가격이 1980원이니 정말 저렴해 보인다.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면서 알게 재구매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

제정신/일상 2020. 8. 9. 13:29

https://www.hyundaicard.com/cpp/ma/CPPMA0101_01.hc 현대M포인트의 혜택에 대한 내용이 있는 정식 홈페이지인데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현대차를 구입할때 일부 금액을 선납하고 나머지는 카드를 만들어 1년 할부로 냈을때 이용했던 카드사에서 미처 몰랐던 포인트가 남아있으니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라고 연락이 왔다. 일단 너무 조급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기간을 연장해놨다. 현대카드 중에서도 카드의 종류마다 또 그 내부로는 업종별로 이용금액별로 0.5% 에서 4% 까지 다양하게 적립이 되는데, 현대/기아차 신차 구입시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1.5% 또는 현대카드 M3 Edition3 경우는 2% 를 적립해준다고 한다. 여튼 잊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여윳돈이 생겼다 일단 총 25만원 ..

제정신/일상 2020. 8. 4. 18:18

새롭게 시작했다. 무언가 변화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서 도전해본다. 가장 먼저 어떤걸 하는게 좋을지 차근차근 고민 해봐야지. 생각해본 걸로는 지난 여행 했던 기억들을 다시 생각하며 정리 해보고 싶었다. 너무 많은 사진과 여기저기 저장 될 수 있는 곳엔 모두 퍼져 있는 여행 조각들을 그냥 이 한 곳에 깔끔하게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음 좋을 거 같다. 또 그냥 일상, 요즘 내가 관심이 많은 가드닝. 평소엔 봄에서 여름이 와 사실 날씨가 더워지는 게 너무 싫었지만 이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 날마다 기대된다. 하루하루 자라는 내 새싹들이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서 커지는 모습들을 보며 소소하지만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많은 것을 느낀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하고 있는 일, 또는 내가 스스로 발전하..

제정신/일상 2020. 7. 27.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