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방콕 여행 ; 가성비 호텔 후기_신돈 미드타운

지난 기억/방콕

by Grindel 2023. 1. 3. 01:13

본문

 

여행기록

22년 11월 28일부터 29일 30일 1일까지 총 4일 휴무

27일 퇴근하자마자 저녁 비행기 출발 / 12월 2일 도착하자마자 출근 

 

 

 

방콕만 네번째 여행이다.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방콕에서는 특히 호텔은 신신익선이다.

 

개인적으로는 지어진지 얼마 안된 호텔이 제일 최고였다.

 

왜냐면 방콕이 그렇게까지 위생이 좋은 느낌도 아니고

값비싼 호텔이어도 구석구석 보면 지저분하고 더러운데가 분명 많아서

차라리 최근에 오픈한 그런 호텔이 오히려 값도 저렴하기도 할 뿐더러

위생면에서도 깨끗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신돈 미드타운이 ihg 라는 호텔 체인의 이름 중 하나다.

직접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 들어본 호텔 이름들도 많고 처음 들어본 호텔 이름들도 엄청 많았다.

여튼 큰 규모의 호텔체인이 만든 방콕의 신돈 미드타운이다.

 

 

BTS노선을 보면 시암 칫롬 플롬칫 나나 아속 플롬퐁 통로

방콕의 노선을 이렇게 외울 정도로 이번 여행을 하면서

이 주변만 왔다갔다 했고, 다른 곳을 벗어나지 않았다.

 

 

 

 

 

 

 

 

 

 

 

 

 

신돈 미드타운은 칫롬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덜 걸리는 거리이다.

꽤 먼 호텔들에 비하면 거의 역세권이 가까워 역을 이용하기엔 충분했다.

 

바로 앞 세븐일레븐이 위치한 것도 너무 큰 장점

 

 

 

 

 

 

 

 

 

 

 

로비는 호텔 건물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정말 작았다.

호텔이 30층까지 있었나 부지가 크진 않지만 높이 올려 수영장도 인피니티풀로

씨티뷰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 치고는 작은 로비였다.

 

 

로비 바로 옆엔 the black cat 이라는 bar 가 있다.

더 블랙 캣 가면 저녁 5-6시 사이에 무료제공 하는 음료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체크인 할 때 주는 종이에 각 시설이나 레스토랑 운영시간이 적혀 있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줬다.

 

 

 

 

 

 

 

 

 

 

 

 

객실 타입을 변경하면서

체크인 시간이 좀 길어졌다

 

그래서 객실 올라가는 쪽에 이쁜 카페 같은 게 있어서

아이스크림 한 스쿱 먹으며 기다렸다.

 

 

 

 

 

 

 

 

 

 

 

 

 

 

그리고 건물 건녀편에는

하버랜드 라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바로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부모라면 더욱 신돈 미드타운이 좋을 것도 같다.

 

 

 

 

 

 

 

 

 

 

 

 

 

생각보다 큰 방이다.

 

침대가 있고 그 옆에 나란히 소파와 티비가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또 화장실 앞쪽으로는 작은 냉장고와 꽤 큰 수납장 그리고 테이블까지.

 

정말 충분히 여유 있는 크기다.

무리해서 3,4명 까지도 엑스트라 배드가 된다면 가능할만 하다.

 

예전에 인천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코너 스위트 룸에 묵은 적이 있는데 그때 만큼의 크기는 아니지만

거의 그때 만큼의 여유있는 방 크기였다.

 

수납도 옷을 걸 수 있는 공간도 정말 여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노을뷰

모든 건물들이 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다양한 색을 갖고 있다.

 

 

 

 

 

 

 

 

 

 

 

 

여기가 바로 1층에 있는 더 블랙 캣 이다.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사실 분위기 내러 다른 재즈펍 같은 곳을 갈까 생각중이었는데

호텔 바로 아래 이런 곳이 있으니 정말 좋았다.

 

층고도 엄청 높고 이때부터 방콕에 오고 기분이 좋아진듯 했다.

 

 

그리고 이 바에서도 라이브 공연을 한다.

 

안타깝게도 마지막날 돌아가기 직전에 알아버려서

라이브 연주를 하는 걸 아주 잠깐 봤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조금더 오래 여유 있게 봤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웠다.

 

 

 

 

 

 

 

 

 

 

 

 

 

 

내가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인피니티 수영장이다.

 

인피니티 라는게 사실 수영장 물과 밖에 바다가 경계 없이 쭉 이어져 보여서 그렇게 불린다 하는데

요즘은 다들 이렇게 수영장 끝이 경계 없는 수영장을 인피니티 풀이라고 부르나보다.

 

여하튼 예전에 왔을때 소피텔소에서 봤던 거대한 룸피니 파크의 숲뷰도 정말 좋았지만

나는 이렇게 휘황찬란한 도시뷰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도시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저 빌라나 작은 앞마당에서 막힌 뷰의 수영장보단 이게 훨씬 좋다.

빌라나 작은 앞마당에서도 감성있게 이쁘게 꾸민 수영장도 많지만

그런 수영장은 어디를 가든 사실 만들려면 만들 수 있으니까.

 

하지만 방콕의 수 많은 빌딩 숲 뷰를 가진 수영장은 그보다 

더 답답한 느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여유 있게 해주는 거 같다.

 

 

 

 

 

 

수영장은 ㄱ자 모양으로로 생기다가 마지막엔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냐에 따라 시티뷰가 달라보이기도 한다.

 

옆에는 펍이 있어 음료나 술도 팔고 건물 아래로는 쉴 공간도 있고,

바로 위층엔 헬스시설이 있는데 유일하게 24시간 이용 가능이라고 적혀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