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만들고 조금씩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어디서 계좌를 만드는지에 따라 수수료가 다른지를 알았고,
펀드 이름에 있는 그들만이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가 뭔지도 알아봤다.
- 펀드를 판매하는 곳은 은행,증권사,보험사 등이 있지만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를 직접 운영하니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나머지 은행,증권사,보험사들은
그저 중개 판매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 아무래도 중간의 수수료가 분명 있다고 한다.
- 또 만약에 직접 대면으로 계좌를 만드는 것보다는 요즘 대세이기도 한 비대면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하게 되면 펀드명 뒤에 알파벳이 달라져 수수료를 더 줄일 수 있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그 알파벳들 중에 S 라는 용어는 어느 은행,증권사,보험사 또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펀드의 수수료보다 가장 저렴한 (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에서 ) 것으로 한국포스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한다.
근데 아무리 이렇게 수수료를 저렴하게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수익이 안나면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사라지게 된다. 역시 가장 중요한건 펀드의 수익성이 얼마냐이다.
그래서 이때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알아봤던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을 했다.
일단 나는 한달에 20만원 정도 투자할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연금저축펀드는
적어도 55살 이후부터 찾을 수 있어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가져가다 보니 안정적인 것이 필요하다 느꼈다.
20만원 정도를 3개의 펀드로 나눠서 한다면 조금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의 펀드 자체가 이미 20개 정도의 주식으로 나눠서 투자를 해서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펀드를 투자하는 회사마다의 투자성향이라든지 투자하는 분야가 어디냐에 따라 출렁이는 마켓에서
조금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까지가 나의 연금저축펀드 포트폴리오이다.
- 연금저축펀드는 55살 이후부터 찾을 수 있지만, 그전에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때까지 받아왔던
세액공제를 다 돌려내야 한다고 한다.
- 나 처럼 하나의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3개로 나눠서 펀드에 투자한다고 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AB 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 (주식-재간접형) S-P
메리츠 차이나증권투자신탁 [주식] S-P
미래에셋 연금글로벌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1호 (주식) C-e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UH)[주식] S-P
한국투자 웰링턴글로벌퀄리티증권자투자신탁UH(주식)S-P
이렇게 총 5 개의 마지막 선택지 중 내가 투자할 만한 펀드를 고민한 끝에 3개로 추렸다.
펀드 선택은 되도록 오래된 펀드를 하고, 신용평가 등급이 높은 것 일 수록 좋고, 운용금액이 높은 것
마지막으로 내가 투자할 3개의 펀드가 서로 다른 자산운용사이도록 했다.
여러 기준을 보고 한 결정이지만, 기본적인 것 외에도 나는 20년이라는 미래에 가치가 있을 만한 것에 중점을 뒀다.
한국포스증권에서 여러가지 필터 기능이 있어서
연금저축펀드별, 수익률별, 운영자금별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아까 언급했듯이
이런 여러가지 조건 중에서도 나는 미래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에 투자를 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 인데, 코로나 때문에 증가한 헬스케어쪽이라 그런지
2주도 안됬는데 벌써부터 눈에 띄게 다른 것에 비해 큰 오름 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13억의 중국인구 분포도를 보면 생산가능 인구가 지금 너무 이상적이라고 한다.
그들이 나이가 들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자기 자신의 건강을 위해 돈을 많이 쓸거라고 생각했다.
미국의 인구 3.5억 명의 3배 이상에 가까운 숫자이고, 지금 한국의 26배의 인구의 일부가 건강에 관심을 쓴다고 하면
미래에 투자가치로써 가장 좋은 요소일거라 느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한국, 일본인 보다 주식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하니
메르츠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 말대로 금융문맹의 나라보다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의 기업활동의 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노후를 위한 펀드 외에도 여러가지 제테크를 위해서 꾸준히 경제를 이해하고, 공부해야겠다.
직접적으로 투자를 해보니 뉴스나 시사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고 재미가 생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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